증권가에서 시인으로 이명 시집 ‘박호순미장원’ 등
증권가에서 시인으로 이명 시집 ‘박호순미장원’ 등 기자명 홍진호 기자 입력 2021.07.22 17:18 수정 2021.07.22 17:25 댓글 0 한국거래소 상무이사 등을 역임 한 후 불교신문 신춘문예 등에 당선한 이명 시인이 최근 시집 ‘박호순미장원’을 출간했습니다. 이번 시집에서는 표제시 ‘박호순미장원’과 함께, ‘유마행’과 ‘화엄’, ‘서어나무 대웅전’, ‘도솔천 버들치’, ‘묵언 아기 진딧물’ 등 불교적 색채가 듬뿍 담긴 다수의 시들도 함께 실렸습니다. 이에 앞서 발간 된 시집 ‘기사문을 아시는지’에는 동행과 칡차, 또 하나의 도반, 건달 농사꾼 등 향토색 짙은 시들이 담겼습니다. 이명 시인은 쓴 시 ‘피어라 꽃’은 지난 2016년 증권시장 개장 6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거래소 외벽에 걸려 세간..